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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방시대 주도 총력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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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방시대 주도 총력 다한다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3.07.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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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발전특구 TF 가동···투자유치·일자리 창출
대통령 소속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후속 조치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가 대통령 소속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에 맞춰 기회발전특구 추진단을 가동하는 등 지방시대 주도에 총력을 다한다.

도는 오는 9월 도의회 임시회를 통해 '경북도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조례'를 제정하고 10월에는 '경북도 지방시대위원회'를 출범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또 중앙권한 지방이양, 지방자치 조직권 강화, 특별행정기관 일괄 이양, 초광역권 발전사업,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 등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이 통합된 '경북도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수립해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달 중에 기회발전특구 추진단(TF)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세제·재정 지원, 규제 특례,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원 체계를 만들어 기업의 대규모 지역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특구 시범사업 지정을 위해 경북형 U시티 기회발전특구 조성에도 전력을 다한다.

특구에 투자하는 기업이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단계부터 대학과 도, 시군이 참여하는 팀을 구성해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공장 준공 때 바로 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도내 22개 시군별로 대학과 협력해 전략산업과 인재를 양성,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U시티 정책을 특구 시범사업과 연계할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기회발전특구 지정근거는 마련됐지만, 실효성 담보를 위해 현재 발의된 지방투자촉진특별법안과 관련 세법 제·개정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시대위원회는 향후 5년간 지방시대 국정과제와 지역공약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균형발전 시책 및 지방분권 과제를 추진한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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