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다임 전환·아이템 고도화 제공
현황 파악·맞춤형 교육·멘토링 운영
경기도가 환경과 사회, ESG 경영 혁신 창업가 인재양성에 적극 나섰다.
이를위해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3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 ‘ESG 비즈니스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이 분야 창업이나 사업전환을 고려하고 있는 예비·초기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자가 진단, 주요 지표, 사업 아이템 고도화 및 투자유치 멘토링 등 새싹 기업의 환경·사회·투명(ESG)경영 진출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내달 22일부터 9월 7일까지 약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총 6회차 교육과정과 전문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피칭 대회로 구성됐다.
특히 도는 각 참여자에 자가 진단검사를 통해 역량을 파악하고 지속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경영 성공 CEO·토크 콘서트 ▲전략과 실천 방법 ▲비즈니스 모델 작성법 ▲모델 고도화 및 멘토링 ▲투자설명회(IR피칭) 및 피칭덱 작성법 등 특화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육은 투자자·관련 기업인과 교류를 희망하는 교육생의 요청에 따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교육에서 교육생은 환경(E), 사회(S), 투명(G) 각각의 특화 교육프로그램을 선택 수강할 수 있어 다양한 참여자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교육 참가 대상은 도내 예비·초기 창업자 및 재직자, 도내 거주 및 재학 대학생 등으로 12일부터 내달 2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평원 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환경·사회·투명(ESG)경영 관련 다양한 해법을 지닌 기업을 육성해 경제 전반의 탄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창업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 지원 정책을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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