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은 다음달 6일까지 관내 주요 도로변 덩굴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1억 5000만 원의 예산으로 임업기능인 300명을 투입해 다음달 6일까지 1개월간 6개 읍면 주요 도로변 및 조림지 등 약102ha에 대해 덩굴류 제거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덩굴은 한번의 작업으로 완전한 제거가 되지 않으므로, 9월 말까지 동일한 지역에 2번 이상의 반복작업을 할 예정이다.
다음달까지 약제 살포·덩굴 걷기를 하고 9월에는 재발생지의 약제 살포·뿌리 제거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아름답고 건강한 숲을 가꾸고 쾌적한 산림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숲의 경관을 저해하는 덩굴 제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요 도로변, 생활권 녹지에 대한 덩굴 제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하고 쾌적한 산림과 도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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