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공단 노사공동...2030탄소중립비전 선포
서울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기수)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 구현에 속도를 내기 위해 ‘공단 2030탄소중립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단은 작년에 이어 최근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도봉구민회관 공연장에서 스마일도봉협의회 및 혁신네트워크 등 외부 이해관계자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천하는 탄소중립! 함께하는 친환경 도봉!’이라는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2년 발족한 공단 탄소중립실천추진단 ‘감탄’이 한 해 동안 추진해온 탄소중립 실적 보고회를 진행하고 이를 비롯한 향후 탄소중립 정책 및 실천을 범구민적으로 확대해 탄소중립 도시 구현에 속도를 낼 것을 다짐했다.
이날 도봉구공단이 내세운 4대 이행과제로는 ▲온실가스 감축 36% ▲녹색실천운동 확대 ▲생활 속 저탄소 실천 ▲자원순환 경제실현 등이다.
한편 도봉구공단은 탄소중립 정책을 대표하는 업사이클링 사업을 기존의 내부 사업에서 범구민 사업으로 확대하고 4대 이행과제 중 하나인 자원순환 경제실현 사업을 탄소중립 성공모델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김기수 이사장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목표와 계획을 가지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탄소중립으로 갓생 살기’(환경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탄소중립을 위한 대장정에 함께하길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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