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그룹은 전날 강원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소재 한탄리버스파호텔에서 관내 5개 고등학교 150명에게 장학금 100만 원씩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군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및 학업 우수학생에게 학업장려 목적으로 지급된다. 귀뚜라미 그룹의 육성 대상자로 선정된 테니스 유망주 황지운(철원고2) 학생에게는 각종 대회 참가비와 훈련비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군과 귀뚜라미그룹은 지난 2021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부터 2031년까지 10년간 매년 1억 5000만 원씩 총 15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협약하고 지원 중에 있다.

이현종 군수는 “군에서도 지역발전을 끌어내 갈 지역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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