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된 연립·저층아파트, 지하 3층~지상 16층의 공동주택 9개동 306세대로 탈바꿈
13일 고시
13일 고시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신림동 739번지 일대 뉴서울아파트, 개나리·열망연립 주택재건축정비 사업인 ‘뉴서울 재건축’의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13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뉴서울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인가’는 지난해 8월 준공된 강남아파트(신림동 1644, 힐스테이트 뉴포레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인가 후 약 17년 만의 일이다.
구는 지난 4월 13일~27일까지 ‘뉴서울아파트, 개나리·열망연립 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위한 공람·공고’를 실시 후 지난 5일 인가했다.
이번에 고시된 사업시행계획은 약 40년 된 노후연립 주택과 저층아파트를 대지면적 1만 4656㎡, 용적률 233.16%를 적용해 지하 3층부터 지상 최대 16층 규모의 공동주택 9개동(총306세대)으로 탈바꿈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업기간은 사업시행계획 인가일로부터 3년 이내이고, 사업 시행은 신탁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이번 뉴서울 재건축사업이 계획대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뉴서울 재건축사업의 사업시행계획 인가는 관악구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에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진행절차에 대해서도 신속한 검토와 추진으로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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