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의회는 지난 의회세미나실에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대도시 특례 제도 개선과 지방의회 활성화 방안’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구용역 보고회는 유철수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의회운영위원,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수원시정연구원, 소관부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6개월간 진행될 연구의 세부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유철수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연구는 대도시 특례제도 개선에 대한 정부주도의 결과제시 이전에 직접적 관련 대상인 수원시의회가 주체가 돼 수행하는 선제적 연구의 일환으로 기획된 중요한 연구과제로 의회 전반에 걸친 다각적인 연구와 오늘 논의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한 연구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한상담 의회사무국장은 광역과 기초의 중간에 해당되는 대도시 특례제도 개선 방안 연구는 시의적절하다고 생각되며 “가변적 회기운영, 조직 및 예산 확대, 의원 역할의 범위 설정 등 특례·특정시에 걸맞은 의회역할 범위 확대근거를 마련해 수원형 지방의회 모델을 제시해 줄 것”을 수행기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