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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지난해 귀농‧귀촌인 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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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지난해 귀농‧귀촌인 3% 증가
  • 금산/ 황선동기자
  • 승인 2023.07.16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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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한 환경·대도시 인접 위치·특산물 등 원인
농촌에서 살아보기·동네작가 등 체험사업도 호응
충남 금산군 귀농‧귀촌 유입인구가 지난 2021년 1808명에서 지난해 1866명으로 약 3% 증가했다. [금산군 제공]
충남 금산군 귀농‧귀촌 유입인구가 지난 2021년 1808명에서 지난해 1866명으로 약 3% 증가했다. [금산군 제공]

충남 금산군은 귀농‧귀촌 유입인구가 지난 2021년 1808명에서 지난해 1866명으로 약 3%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귀농‧귀촌 인구 유입의 주요 원인을 적극적인 귀농 지원, 청정한 환경, 대도시와 인접한 지리적 위치, 편리한 교통, 인삼‧깻잎 특산물 등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깻잎 농사는 단위 면적당 소득이 높은 작물로 손꼽히며 타 작물보다 창업비용도 적다는 장점으로 인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체류형 교육시설 금산군귀농교육센터를 설치하고 한시적 거주지 제공 및 영농기술 교육, 작목 선택, 심화 농업창업 컨설팅 등 입교생이 농업창업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금산군 제공]
[금산군 제공]

지난해 센터를 통해 귀농한 주민 41명이 만든 ‘햇살마을사람들’ 단체는 선후배 귀농인을 연결해 농업농촌 정착을 서로 도와나가는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농업투어프로그램, 동네작가 등 체험사업도 호응을 얻고 있다.

귀농인 육성 사업으로는 ▲귀농‧귀촌대학 ▲귀농 창업 작목탐색 교육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등 교육 및 영농기반 구축 지원사업, 재배 작목 컨설팅 등도 추진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구감소 및 경기침체로 전국적인 귀농‧귀촌인구 감소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군의 귀농‧귀촌인이 증가하는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금산/ 황선동기자 
m04570@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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