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농업기계 임대료를 6개월 추가 연장해 오는 12월까지 50% 감면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은 누구나 임대사업소가 보유한 67종 680여 대 전 기종에 대해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
군은 적량면 본소를 비롯해 권역별(북천 동부권·고전 남부권) 2개소 등 3개소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폰·홈페이지·전화·방문 등을 통해 원하는 장비를 약하고 이용할 수 있다.
임대료 감면 시행 후 지금까지 임대 건수는 2만 2000여 건이며 감면 혜택 금액은 2억 8000여만 원에 달해 농가 경영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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