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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향후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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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향후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것”
  • 하남/ 이만호기자 
  • 승인 2023.07.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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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
‘세계적 비전 도시’ 특별 강연서 극찬
이리나 보코바(Irina Bokova)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14일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문화도시 하남’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이리나 보코바(Irina Bokova)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14일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문화도시 하남’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는 미래 비전을 알고 있는 선두 도시로 K-스타월드 조성사업 등이 성공해 향후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확신한다”

최근 경기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리나 보코바(Irina Bokova)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세계로 나아가는 문화도시 하남’을 주제로한 특별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반기문 전 국제연합(UN) 사무총장 특강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 글로벌 특강에는 세계적인 유명 인사 방문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보였다. 

이리나 보코바 전 총장은 불가리아 외무부 장관, 불가리아 국회의원 등을 역임하고 2009년부터 2017년까지 8년 동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지낸 유네스코 최초의 여성 사무총장이다.

아울러 2016년에는 포브스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이날 이리나 보코바 전 총장은 하남시에서 추진하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한국 청년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독려했다.

아울러 유수의 한국 문화유산, 반기문 전 총장과의 인연, 세계 속에 한국의 위상, K-POP 등 한류문화 성공 등을 언급하며, 과거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발전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지라고 말했다.

특히, 이 가운데에서도 “모든 혁신과 기술변화의 중심 그리고 하남시 성장의 중요한 요소가 교육과 문화”라며 “하남시가 중점 추진 중인 K-스타월드 조성 사업 등 미래창의 산업은 향후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리나 보코바 전 총장은 “만약 누군가 저에게 서울과 하남 중 어디에서 살고싶냐고 묻는다면, 저는 하남에 살고 싶다고 답할 것”이라며 하남의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특강 후에는 참석자들과 격식 없이 소통하며 ▲세계 속에 한국의 이미지 ▲환경보존과 지속 가능한 개발 간 관계성 ▲성평등 및 일과 가정의 양립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바탕으로 한류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하남/ 이만호기자 
leem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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