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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이어령 선생 기념관' 건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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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이어령 선생 기념관' 건립 본격화
  • 아산/ 신동국기자
  • 승인 2023.07.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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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이어령 창조관'…박경귀 시장, 유족 면담 "적극 동의"
박경귀 아산시장(사진 오른쪽)이 故 이어령 선생의 유족대표와 가칭 ‘이어령 창조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박경귀 아산시장(사진 오른쪽)이 故 이어령 선생의 유족대표와 가칭 ‘이어령 창조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가 고 이어령 선생을 기념하는 가칭 ‘이어령 창조관’ 건립에 나선다. 

17일 시에 따르면 박경귀 시장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영인문학관에서 이어령 선생의 유족대표와 만나 직접 창조관 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이날 박 시장은 “단순한 기념관이 아니라 선생의 가르침을 공부하는 학술적 기능, 정신적 유산이 담긴 아카이브(기록관), 이를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1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창조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에서는 유족 추천 자문위원을 참여시키는 등 유족 측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 연구용역과 별개로 선생의 삶과 철학에 대한 연구보고서도 제작해 콘셉트 도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선생의 배우자인 강인숙 여사는 “그동안 선생을 학술적 연구 대상으로 접근한 사람이 없었다. 그런 면에서 공감한다”며 “선생의 강연내용과 대학노트도 보관돼 있다. 아산의 뛰어난 역사·문화적 자산과 연결해 추진하면 훌륭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전국매일신문] 아산/ 신동국기자 
shind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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