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국회토론회·대국민 홍보 유치 분위기 적극 고조
전남도가 호남권 유일의 국가 대형연구시설인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 및 국가 레이저산업 거점 도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년간 ▲초강력 레이저 전남 유치 공감대 확보 ▲레이저 전문인력 양성 협약 ▲레이저 산업생태계 조성 기획을 통해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내실을 착실히 다졌다.
초강력 레이저 저변 확대와 전문가 지지 확보를 위해 한국광학회·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주·전남지역 연합회와 공동으로 지난해 7월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이어 9월엔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타당성 국회토론회’를 열어 광주·전남 국회의원 15명과 전문가, 기업계 인사 등 150여 명에게 초강력 레이저의 필요성과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최적지로서의 전남을 피력했다.
12월엔 지자체 최초로 ‘레이저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레이저 산업 국가 거점 도약을 위한 근거도 마련했다.
올해엔 지난 2월 레이저 연구 고급·숙련 인력 및 레이저 산업 역군 적기 확보를 위해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에너지공대, 한동대, 한국광산업진흥회 등 7개 대학 및 1개 기관과 레이저 전문인력 양성 협약을 했다.
지난달 21일엔 ▲레이저 부품 국산화 품목 발굴 ▲레이저 산업 클러스터 구축 기획을 내용으로 하는 레이저 산업생태계 조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는 등 레이저 산업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제2차 국회토론회 개최와 대국민 홍보 등을 통해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 분위기 고조에 적극 나서고 레이저 전문인력 양성 협약을 전국 대학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강상구 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을 반드시 유치하고 국내 유일의 레이저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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