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17일 용인시청 14층 컨퍼런스룸에서 용인시와 공동으로 ‘경강선 연장(광주·용인) 철도사업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광주시 및 용인시 관계부서 공무원 및 용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추진에 대해 본 용역에서 검토 돼야 할 주요 고려할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토의가 진행됐다.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은 광주시의 태전, 고산, 양벌 지역 및 용인시 처인구 간 일반철도 노선을 확충해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와 광역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 중인 철도사업으로 지난 2021년 7월에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돼 추진이 보류된 바 있다.
시는 내년도 6월까지 용역을 추진해 경제성 상향 및 노선 연계 등 기술적 방안 등을 마련해 2025년 발표될 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추진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와 공동 협력해 대응하는 등 양 시의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이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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