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산하 복지분권 분과위원회 서철모 위원장(대전 서구청장)은 17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복지분권 분과위원회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협조와 개선과제 전달 그리고 향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철모 위원장은 “사회복지부문은 기초자치단체 예산에서 가장 많이 지출하는 분야이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영역임에도 복지재정문제 등 다양한 어려움으로 사업수행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민선8기에 ‘복지분권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대응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와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개선과제 자료는 지자체 복지담당 현장 실무자들이 제안한 13건으로, 사회서비스분야 사회복무요원사업이 지방이양 되어 재정부담이 심각하므로 다시 국고보조 환원을 요청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 자리에서 이기일 차관은 기초자치단체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철모 위원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 보건복지부 정충현 복지정책관, 대전광역시 서구청 나기일 과장. 경기 화성시청 이향순 과장, 충북 진천군청 정덕희 과장 등이 참석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백인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