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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가 간다] 광양시 ‘법정오페라 ‘LAW페라’ 사랑과 전쟁’ 잔잔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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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가 간다] 광양시 ‘법정오페라 ‘LAW페라’ 사랑과 전쟁’ 잔잔한 화제
  • 정형화 시민기자
  • 승인 2023.07.18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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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 관계자·기자만을 초청한 리딩공연
법정오페라 ‘LAW페라’ 사랑과 전쟁 출연진.
법정오페라 ‘LAW페라’ 사랑과 전쟁 출연진.

전남 광양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난 17일 밤 펼쳐진 ‘법정오페라 ‘LAW페라’ 사랑과 전쟁’ 쇼케이스 공연이 관람객들 사이 잔잔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법정오페라 ‘LAW페라’ 사랑과 전쟁’은 오페라의 ‘오’자도 몰랐던 사람들도 쉽게 오페라에 관심을 가지고 즐길 수 있도록 오페라 속 재밌는 사건 사고들과 아리아들을 모아 재창작한 작품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창작의 과정 선정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일반적인 오페라 공연이 아닌 관계자와 기자만을 초청한 리딩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성악 앙상블 ‘리블링스’가 기획하고 주최, 주관한 청년예술가들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오페라 작품으로 이반 리딩 공연을 통해 실제 공연으로 이어지는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어려울 수 있는 오페라를 법정에서 서로를 고소하는 형식으로 재구성하여 관객들이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었으며 풍선을 불어서 관객이 실제로 재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출하여 신선함을 더했다.

연출은 신지애, 극본은 김지인, 박은주, 예술감독은 박시영, 음악코치 정효은 편곡은 리블링스와 김소현이 맡아서 제작하였고 파미나, 피오르딜리지 역에 소프라노 박시영, 라우레따, 데스피나 역에 소프라노 신지애, 아주체나, 도라벨라 역에 메조 소프라노 김지인, 네모리노, 페란도 역에 테너 서지명, 굴리에모 역에 바리톤 이창성 둘까마라, 돈 알폰소 역에 베이스 전태화가 노래했으며 피아니스트 정효은, 이하얀이 반주를 했다. 그리고 판사역에는 배우 정윤희, 변호사와 마르코 역에는 배우 노광흔이 연기를 맡았다.

한편 이번 공연 기획을 맡은 리블링스는 2021 창단돼 3년 연속 청춘마이크 예술인 선정, 3년 연속 순천시 청년도전 지원사업 선정, 2년연속 순천아고라 전문예술인 선정, 광주mbc, 여수mbc 출연, 뮤직비디오 발매, 순천음악엽서 발매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지역의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팀으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정형화 시민기자
jung_h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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