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는 지난 14일 수정동 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주민들과 찾아가는 주민소통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행사 전일을 비롯해 운영 당일 오전까지도 비바람이 심해 행사 연기 등의 방안도 고려했으나, 주민과의 약속은 지켜야 한다는 철칙으로 당초 예정대로 운영했다.

이날 김진홍 동구청장은 다양한 건의사항과 민원을 경청했다. 

누수에 대한 민원이 가장 많았으며, 쓰레기 무단투기, 수정동 다보사 일원 인도 조성, 수정배수지 내 지압판 설치, 유명 맛집으로 인한 인근 주택가 거주 주민 피해 호소 등 다양한 민원이 접수됐다.

아울러 이날 접수된 건의사항은 총 14건으로, 동구는 이 중 8건은 현장방문을 병행해 검토 후 처리할 계획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주민에게 늘 가까이 다가가고 소통하며,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동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