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81억 원 투입
관광콘텐츠 발전 계기 기대
관광콘텐츠 발전 계기 기대
통일전망대에 길이 220m의 출렁다리가 설치될 전망이다.
18일 강원 고성군에 따르면 군부대 작전성 검토와 국공유지 사용 협의, 미확인 지뢰지대 확인 등 관련 인·허가를 마치고 지난달 DMZ 생태관찰 전망대 건설사업을 본격 착공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정부의 특수상황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선정, 2024년까지 81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DMZ 해안 절경을 끼고 220m 길이의 짜릿한 출렁다리와 아름다운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 데크를 조성하게 된다
주 시설인 생태관찰 출렁다리는 2주 탑 현수교 형식으로 양쪽 주탑의 디자인은 여러 디자인 중 선정 절차를 따로 거쳐 평화통일 염원 상징의 최적의 디자인으로 선정했다.
특히 ‘미래로 세계로’의 상징적 디자인으로 두 팔을 모아 올려 기원하는 형상에서 유추, 평화 중심 고성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계획했으며 상단에는 한반도 조각을 넣은 대형 링으로 디자인했다.
군은 출렁다리가 준공되면 가족 중심의 생태체험 관광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통일전망대 출렁다리에서 DMZ 박물관까지 7.5km를 연결하는 사업도 계획하고 있으며 전략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외 대표 DMZ 랜드마크로 성장시켜 나갈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sh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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