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이익·발전방안 등 공유
한국수력원자력은 18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원전생태계 복원가속화를 위한 신한울3·4호기 보조기기 공급사의 날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한울3·4호기 보조기기 발주와 관련된 세부 내용을 공유함으로써 공급사들의 이해를 돕고 사업 참여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보조기기는 원자로, 증기발생기와 같은 주기기를 제외한 펌프, 배관, 밸브를 비롯한 각종 자재 등이다.
이날 한수원은 신한울3·4호기 사업 추진현황, 보조기기 발주계획, 입찰서 기술평가 방안, 공급사 품질 향상 방안 등의 정보를 공유했다.
공급사들은 탈원전 기간 동안 무너진 인력, 기술, 품질체계 극복을 위해 상당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원전수출을 통한 지속적인 일감 확대에 큰 기대를 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보조기기 공급사와 간담회를 개최해 산업계와 긴밀히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이석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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