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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라오스와 교류·협력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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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라오스와 교류·협력 강화 나선다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3.07.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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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눔문화예술협회에 컴퓨터 300대, 책걸상 300조 기증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약 후속조치로 소방·구급차 15대도 보내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가 라오스 정부와의 교류 활성화 및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사랑의 컴퓨터’ 300대와 책걸상 300조를 기증했다.

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유현숙 라오스 명예대사 겸 (사)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 조길연 도의회 의장,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컴퓨터·책걸상 기증식’을 개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이번 기증식이 도와 라오스 정부간 상호교류와 우호협력을 위한 출발점이 되고, 상호 발전적 관계 정립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랑의 컴퓨터 기증은 국회의원 시절 한국-라오스의원 친선협회장을 역임했던 김 지사가 지난해 9월 13일 내용연수 5년이 경과한 업무용 컴퓨터를 라오스에 기증하는 방안 마련을 당부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도는 지난해 12월 12일 도청에서 도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협약서 제2조에 정보통신(IT) 장비와 구급차량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사랑의 컴퓨터는 지난 4월 행정업무용 컴퓨터 502대를 교체하면서 상태가 양호한 컴퓨터를 수리해 마련했으며 (사)나눔문화예술협회는 오는 9월까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에 인계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만남은 인연이지만 관계는 노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업무용 컴퓨터를 라오스에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컴퓨터 기증에 앞서 도는 지난 3월 23일 양해각서 체결 후속 조치로 라오스에 소방·구급차 15대를 기증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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