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와 ㈜위드텍이 십시일반 마련한 선풍기를 대전지역 폭염 취약 가구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충남대와 동구, ㈜위드텍은 이진숙 총장, 박희조 동구청장, ㈜위드텍 유승교 대표, 이희원 부총학생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동구청에서 ‘CNU 선한바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진숙 총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는 대전 동구청을 직접 방문해 충남대 구성원과 위드텍이 마련한 선풍기를 전달했다. 충남대가 동구청에 기부한 선풍기는 동구 일대 독거노인, 쪽방촌 주민 등 폭염 취약 가구에 전달된다.

프로젝트를 위해 충남대 학친회 32대, 총학생회 5대, 지역협력실장 3대, 지역기업 ㈜위드텍 유승교 대표 70대 등 총 110대, 700만 원 상당의 선풍기가 마련됐다.

선한바람 프로젝트에 참여한 ㈜위드텍은 충남대 가족회사로 대전시 유성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분자오염 모니터링 분야의 선도기업이다.

충남대 사회공헌센터가 추진하는 CNU 선한바람 프로젝트는 환기 및 냉방 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더위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들이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선풍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진숙 총장은 “올해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더위로부터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이번 ‘CNU 선한바람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며 “이처럼 뜻깊은 프로젝트에 성원을 보내주시고, 동참해주신 충남대 구성원과 ㈜위드텍 유승교 대표, 대전 동구청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대전/ 정은모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