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이·통장연합중앙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는 원주시의 ‘강원 오페라 하우스’ 건립을 적극 지지한다고 20일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6월 현안 브리핑을 통해 반곡동 옛 종축장 부지에 2,500석 규모의 오페라 하우스 건립을 도에 제안했다. 현재 옛 종축장 부지는 1996년 문을 닫으면서 유휴지가 된 지 3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 방치된 상황이다.
도내 18개 시·군의 주민을 대표해 모인 지회장들은 전날 정기운영위원회의에서 “강원 오페라 하우스가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역균형발전 도모와 더불어 첫 문화융성 자산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뜻을 모았다.
전영록 강원특별자치도지부장은 “지금까지 문화적으로 소외된 우리 도에 오페라 하우스가 건립되면 강원 남부권뿐만 아니라 인근 충북 북부권, 경기 동부권 등 인구 100만 명 이상 국민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도의 대표적인 문화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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