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여름철 태풍에 대비하여 가로수와 공원녹지 수목을 일제 점검하고 부패목을 제거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점검반 5개조를 구성하여 위험 수목 사전 안점점검을 실시하였다. 잠실로 등 16개 노선 양버즘나무 가로수를 비롯해 공원 산책로, 주택가 인접 대형목 등을 대상으로 했다.
동공발생목, 기울어진 수목, 부패목 등 육안으로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수목에 대해서는 전문진단업체에 의뢰해 수간 단층촬영 측정을 병행하여 정밀도를 높였다. 결과에 따라 제거가 필요한 위험 수목은 내달 초까지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는 송파대로 석촌호수교차로~송파역 구간 양버즘나무 85주에 대해 사각 가지치기도 실시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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