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23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3층에 위치한 기존 기프트숍을 재단장해 ‘하이원 프리미엄 스토어’로 재오픈한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하이원 프리미엄 스토어’에서는 구두·의류·가죽제품·향수 등 8개 카테고리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외 50개 명품 브랜드를 선보인다.
강원랜드는 업체선정부터 입점까지 과정 전반에 걸쳐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업체선정 과정에서 청렴시민감사관과 타 공공기관 감사인의 입회 아래 제안평가를 진행했으며, 전원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을 선정해 입찰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해 매장 전시제품 가운데 샘플 조사를 통해 가품을 자체적발해 유통을 사전차단 한 사례를 경험삼아 올해부터는 감정 절차를 더욱 강화해 병행수입 전 제품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감정과 보증을 글로벌 명품 감정기관인 ‘글래이 감정원’에 의뢰해 진품으로 확인된 제품만 납품할 수 있게 했다. 감정원 불시 출장 감정,샘플링 암행 감정을 통해 가품이 판매될 여지를 원천 차단하고 있으며 가품 발견 시 200% 고객보상정책을 도입했다.
권부근 호텔콘도관리팀장은 “기존 기프트숍을 ‘하이원 프리미엄 스토어’로 업그레이드하고, 가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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