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서울시, 상반기 이자수입 527억···수익률 4.06%
상태바
서울시, 상반기 이자수입 527억···수익률 4.06%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7.24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금 유동성 확보 등 적극적 운용
연말까지 이자 1111억 달성 목표
서울시가 적극적인 자금 운용으로 올해 상반기 이자수입 527억 원을 달성했다. 사진은 서울시청 광장.
서울시가 적극적인 자금 운용으로 올해 상반기 이자수입 527억 원을 달성했다. 사진은 서울시청 광장.

서울시가 적극적인 자금 운용으로 올해 상반기 이자수입 527억 원을 달성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경기침체에 따라 지방세수가 감소했으나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면서 금리 상황을 반영한 체계적인 자금 운용을 해 전국 최고 수준인 4.06%의 수익률을 거뒀다. 이는 한국은행이 밝힌 월별 예금은행 수신금리 3.43∼3.83%보다 높은 수치다.

앞서 시는 고금리가 유지되는 금융환경에 발맞춰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기예금과 기업MMDA(수시입출금식 저축성 예금)에 여유자금을 97.6%가량 예치했다.

또 일반회계 10억 원 이상의 고액 지출은 관련 부서와 사전협의해 지출 시기를 조율하고 회계거래 발생 시 계좌 잔액과 입출금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재정 운영을 했다.

시는 하반기 공시가격 하락으로 주요 세목인 재산세와 관련 세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같은 자금 관리·운용으로 연말까지 일반회계 이자수입 예산액 1111억 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한영희 시 재무국장은 "철저한 자금관리를 통해 세출 예산을 안정적으로 집행하고 이자수입을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