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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교통난 해소"…국가철도공단, 23개 사업에 2조738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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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교통난 해소"…국가철도공단, 23개 사업에 2조7380억 투입
  • 정은모기자
  • 승인 2023.07.24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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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주요 거점 30분대로 빠르고 안전하게 연결"
[코레일 제공]
[코레일 제공]

올해 수도권 철도건설 분야 23개 사업에 2조7천380억 원이 투입된다.

24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23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한영 이사장은 "올해 철도망 구축을 차질 없이 시행하겠다"며 "서울과 수도권 주요 거점 지역을 30분대로 연결해 빠르고 안전하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시 지하철 대곡역에서 서울 김포공항, 경기 부천시 소사역까지 18.3㎞를 연결하는 '대곡∼소사 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은 지난 1일 개통했다.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국가철도공단 제공]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국가철도공단 제공]

기존 지하철 대비 서울 도심(김포공항역)까지 대곡역에서는 30분에서 9분으로 21분 단축되고, 소사역에서는 54분에서 10분으로 44분 단축돼 수도권 서부 주민들의 서울 시내 접근성이 향상됐다.

내달 말 개통을 목표로 서해선 대곡∼소사선 전동열차를 경의선 일산역까지 연장 운행(총 6.8㎞)하기 위한 시설물 설치공사를 마무리했다.

경원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경기 동두천시 동두천역에서 연천군 연천역까지 20.9㎞ 구간을 복선 전제 단선전철로 신설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 개통한다.

복선 전제 단선전철이란 미래 복선전철을 감안해 용지를 복선으로 조성하고 궤도·전력·신호시스템은 단선으로 시행하는 철도건설 방식이다.

현재 총공정률은 91.8%로, 지난 5월부터 종합시험운행(시설물 검증시험)을 시작해 올 하반기 완전 개통될 예정이다.

대곡∼소사 복선전철. [국가철도공단 제공]
대곡∼소사 복선전철. [국가철도공단 제공]

수도권 주요 거점을 30분 내 연결하는 광역철도는 3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서울 강남구 삼성∼경기 화성 동탄을 잇는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재정사업으로, 수도권 남서부와 서울 도심부를 직결하는 신안산선과 GTX-A 사업(경기 파주∼서울 삼성동)은 민자사업으로 각각 추진된다.

[전국매일신문]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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