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인천지역 차세대 유니콘 스타트업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스타트업학교’ 개교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스타트업학교는 인천을 품고 세계로 향하는 스타트업 인재 양성을 위한 도성훈 교육감 민선 4기 공약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교육청 최초로 설립됐다.

개교식에는 글로벌스타트업학교 1기 학생과 학부모 등 120여 명을 비롯 도성훈 교육감, 박찬대,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재)넥스트챌린지아시아 김영록 대표, (사)인천시비전기업협회 백영순 수석부회장,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채진석 단장, 남동구 청년 창업지원센터 송현 센터장, 관내 초·중·고등학교장 등 창업 관련 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교육청은 글로벌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및 기업가정신 교육 전문기관 (재)넥스트챌린지아시아와 관내 초·중·고 학교급별 25명씩 모두 7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스타트업학교 1기를 이달부터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인천 관내 교원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인식 확산과 시 창업 교육 생태계 구축 강화를 위해 ‘2023년 학교로 찾아가는 창업마인드 함양 연수’도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인천을 품고 세계로 향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글로벌스타트업학교 1기 고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싱가폴, 베트남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도 교육감은 “글로벌스타트업학교 개교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협업과 연대를 통해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기술변화에 따라 세계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며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을 통해 인천지역 차세대 유니콘 스타트업 인재를 양성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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