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0일 울룽군 서면 거북바위 앞 물양장을 찾아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가졌다.

경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의장협의회에는 천만호 회장(부산 동래구의회 의장), 성임제 서울시 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강동구의회 의장), 이철우 경북도의장협의회장(울릉군의회 의장) 등 전국 9개 시․도 의장협의회장과 직원 등 총 31명이 참석했다.

이날 영토수호를 위해 애쓰고 있는 독도경비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독도를 직접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기상악화로 인해 대신 울릉경비대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경비대원들을 위로했다. 

한편, 지난 19일에는 울릉도 대아리조트 세미나실에서 제193차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를 열고 오는 10월 개최될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운영 및 참여에 대한 의견을 서로 교환했으며, 우천규 전북대표회장(정읍시의회 의장)이 제안한 ‘밥쌀용 쌀 수입 반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관련기관에 송부했다.

박창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