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 셔틀버스·택시 운행
경북도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북부지역 주민들의 조기 일상회복을 돕고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수단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정부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4개 피해지역에 대해 최근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사전 수요조사를 마친 예천·봉화·영주를 중심으로 지원에 나선다.
전세버스조합, 개인택시조합, 자동차전문정비조합 등 3개 교통관련 단체는 도와 함께 피해지역에 셔틀버스 및 택시 무상운행 지원,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등을 통해 도민의 교통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이동지원에 나서게 된다.
수해 피해지역 주민 교통편의 지원은 22일부터 27일까지 우선적으로 추진하며 향후 도로 통제 등 지역의 여건 등을 고려해 추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숙 도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교통수단 지원 조치가 도민의 신속한 일상회복과 생업복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교통 불편 사항을 파악해 다양한 이동 편의 지원방안을 강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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