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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에 세계 각국 예술작가 작업·전시 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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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에 세계 각국 예술작가 작업·전시 공간 조성
  • 나주/ 범대중기자
  • 승인 2023.07.24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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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창작소에 오픈 스튜디오 마련
세계 각국 예술작가 6인 작품전시
문화·예술 국제 교류 활성화 도모
전남도 나주시에 세계 각국 예술작가들의 작업·전시 공간이자 국제적인 문화 교류 창구가 될 국제 레지던스 사업 오픈 스튜디오 행사를 지난 22일 가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왼쪽 7번째)이 국제 레지던스 참여 예술작가 6인과 이상만 시의회의장(왼쪽 5번째), 최형식 전 담양군수(왼쪽 6번째)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전남도 나주시에 세계 각국 예술작가들의 작업·전시 공간이자 국제적인 문화 교류 창구가 될 국제 레지던스 사업 오픈 스튜디오 행사를 지난 22일 가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왼쪽 7번째)이 국제 레지던스 참여 예술작가 6인과 이상만 시의회의장(왼쪽 5번째), 최형식 전 담양군수(왼쪽 6번째)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에 세계 각국 예술작가들의 작업·전시 공간이자 국제적인 문화 교류 창구가 될 글로벌 차원의 새로운 문화예술거점이 탄생했다.

시는 최근 죽림동 옛 공예소통창작소에서 국제 레지던스 사업에 참여한 국내·외 예술작가 6인의 오픈 스튜디오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사업단은 국내를 포함해 세계 각국의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영역의 예술작가를 초청해 나주에서 국제 레지던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생활·숙박비, 작품활동비 등을 일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의 첫 발걸음인 오픈 스튜디오에는 회화, 설치미디어·조각, 만화 애니메이션, 사진미디어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국내·외 예술작가 6인이 참여했다.

참여 예술작가는 독일 뒤셀도르프 ‘정영창’(회화), ‘안체’(사진미디어) 폴란드 그단스크 ‘체슬러’(설치조각), 아드리아나(회화), 미국 뉴욕 ‘마종일’(설치미디어), 베트남 호치민 ‘하이뚜’ 등 6명이다.

전시 작품은 총 76점으로 옛 공예소통창작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6인의 작가들은 체류하는 동안 작품·전시 활동과 더불어 지역 대표 축제,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에 직간접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마을 벽화, 설치작품 등을 성과물로 남기고 나주시와 협의를 통해 기증 또는 영구 설치를 하게 된다.

시는 더 나아가 해외 작가들의 도시와 1:1상호 교류를 통해 문화를 매개로 한 실질적인 국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국제 레지던스가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예술작가들의 예술적 상상력을 키워내는 작품 공간이자 문화산업도시의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나아가 민선 8기 시정방침인 융성하는 문화관광 실현을 통해 지역 주민과 문화로 소통하고 원도심 발전,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나주/ 범대중기자
Beo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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