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어르신·반지하 거주자 등 286 가구… ㈜라헨느코리아 동참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저소득 어르신, 반지하 거주자 등 취약계층 가구에 냉장고 16대, 선풍기 250대, 제습기 20대 등 여름철 필수 생활가전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21년부터 ‘강동형 10% 행복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기후 변화에 취약한 저소득층에 냉·난방용품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지난해부터는 (반)지하‧고시원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소형 냉장고와 제습기 등의 생활가전을 지원해 주민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는 지역 내 생활가전 제조‧판매업체인 ㈜라헨느코리아가 동참해 더 많은 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다.
이선영 복지정책과장은 “습하고 무더운 날씨로 인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이번 여름을 쾌적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주민참여 복지 공동체를 활용해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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