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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빈집 실태조사…정비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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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빈집 실태조사…정비계획 추진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7.26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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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추정 495호 대상 철거·안전조치·공공활용 등 구분
체계적 정비‧관리 계획 수립 추진
마포구 청사 전경
마포구 청사 전경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빈집에 대한 실태조사 및 정비계획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이달부터 전기 및 수도 사용량이 없어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은 빈집 추정 495호를 대상으로 빈집 여부와 집의 상태 및 위해성 등에 따라 건축물 등급을 매기는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빈집 가운데 안전관리‧점검 대상에서 벗어나 있는 무허가 주택 현장 확인도 병행한다. 건축물대장상 등록되지 않은 무허가 주택은 일부 민원이 제기된 곳을 중심으로 불법 신축 건축물로 분류될 뿐 정확한 현황이 없기 때문이다.

구는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철거 또는 정비,안전조치 및 개보수, 공공활용 등에 해당하는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소유자에게 이에 대한 안내 및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빈집은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와 범죄발생의 사각지대가 될 수 있는 곳”이라며 “정확한 현황 조사를 바탕으로 빈집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 및 관리계획을 수립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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