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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배준영 의원 "중구 원도심 '부흥 키워드'로 다양한 연관 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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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배준영 의원 "중구 원도심 '부흥 키워드'로 다양한 연관 사업 진행"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07.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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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의 가장 큰 현안은 ‘규제 철폐’ 나서
연도교 사업 통해 옹진군민, 육로 왕래 추진
[배준영 의원실 제공]
[배준영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으로 적극 활동하고 있는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옹진군)은 26일 중구 원도심 '부흥 키워드'로 다양한 연관 사업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 의원은 “지역마다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들이 존재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민선 8기 인천시정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제물포 르네상스’는 중구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을 중심으로 원도심 마스터 플랜을 수립·시행, 원도심은 균형발전과 지속할 수 있는 성장기반을 마련하고나아가 초일류도시 인천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내일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영종국제도시 사업으로는 GTX-D Y자 노선 신설이 있을 것이고, 그동안 신설 확정을 위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 등에게 질의를 이어온 바 있다.

최근에도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면담(본지 온라인판 2월 8일자, 4월 30일자 정치면 보도)을 비롯해 관계기관들과 수차례 면담, 토론회(본지 온라인판 6월 6일자, 11일자 정치면 보도), 간담회 등 진행 중이다. 곧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윤석열 대통령께 GTX-D Y자 노선 신설을 건의한 당사자로서 사업 확정의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현재 강화군은 인구 감소지역으로 지정돼 있는데, 갈수록 심해지는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인구소멸 위기를 타개할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수도권으로 분류돼 혜택은커녕, 외려 불합리한 제약만 받고 있다. 더욱이 문화재·접경지역·섬 지역 규제까지 이중 삼중으로 고통받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군사규제로 인해 어민들은 자신들의 터전인 바다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고, 떠오르는 관광지 교동도 역시 민통선 통제로 인해 심각한 교통체증을 겪는 등 ‘불합리한 규제’는 강화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이종섭 국방부장관을 만나 건의서를 전달했고,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계속 노력 중인 상황이다.

[배준영 의원실 제공]
[배준영 의원실 제공]

인구소멸 위기 타개를 위해 교통망 확충도 시급한 가운데, 강화군은 인천시에 속해 있음에도 인천과 직접 연결되는 육로가 없는 실정이어서, 김포를 거쳐 나갈 수 밖에 없다.

이에 신도~강화 평화도로를 통해 옹진군을 거쳐 영종까지 이어지는 육로를 만들기 위해 작년 4월 당시 윤석열 당선인과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를 건설 현장에 초청, 필요성을 설명했다.

도서지역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인 대형여객선 확충과 연안여객선 공영제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이 시급한데, 기존 인천~백령항로를 운행하던 2천t급 대형여객선 ‘하모니플라워’호가 3월 31일 이후 운행을 중단했고, 이를 대체할 여객선 도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2020년 11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박준영 해양수산부 차관 등에게 대형여객선 도입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고, 당시 정세균 국무총리로부터 “어떻게든지 만들어야지요”라는 답변을 받았다.

대형여객선 도입이 어려운 것은 선사들이 대형여객선 운행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작년 11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여객선 완전 공영제’ 도입을 촉구해 “재정지원이 가능한 영역을 점검하고 잘 검토하겠다”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답변과 “취지에 동의하며 앞으로 당국을 설득하고, 잘 협의하겠다”는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의 답변을 이끌어낸 바 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은 유감스럽지만, 옹진군 주민들의 삶이 걸려있는 문제인 만큼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또 섬과 섬 사이를 잇는 연도교 사업들을 통해 옹진군민들이 육로를 통해 왕래가 가능하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7년 완공 예정인 대이작~소이작 연도교를 비롯 광역시도 노선으로 지정된 장봉도~모도 연도교, 제2영흥대교 등의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사업들로 바쁜 한 해가 될 예정이지만, 국회 일정에도 적극 나서겠다. 얼마 전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새로 보임됐는데,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편 등 대한민국 정치 시스템의 개혁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할 계획이다.

배 의원은 “중구·강화군·옹진군은 넓은 크기만큼 다양한 특색이 존재하는 곳”이며 “서해안의 대표적인 섬 지역인 옹진군과 역사·문화적 명소로 가득한 강화군,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이 있는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지 중구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금껏 지역의 특색에 맞는, 또는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정신없이 달려왔으나 여전히 미진한 부분들이 많다”면서 “지역구민들 역시 지켜보고 계실 것이므로, 남은 기간 더욱 열심히 달리고 빈 부분을 채워 넣을 계획이니, 보시기에 미진한 것이 있으면 가감 없이 말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중구·강화군·옹진군의 발전을 위해, 살기 좋은 지역구를 만들기 위해 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이자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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