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이광현)은 지난 10일부터 폭염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초고령 등 보훈재가대상자 40가구에 대한 돌봄 강화를 위해 혹서기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18일에는 집중호우로 피해가 예상되는 독거세대 주거취약 대상자 9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더운 여름철 쉽고 안전하게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레토르트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
이에 한 무공수훈자 어르신은 “덥고 지치는 여름에 이렇게 찾아와 주고 항상 안부를 확인해 주니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이광현 지청장은 “폭염과 집중호우로 어려운 때에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건강을 직접 확인하고 작은 정성이나마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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