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제17회 정선인형극제가 27일부터 정선문화예술회관 3층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아라리촌과 아리샘터, 아라리인형의집 일원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형극제에는 안정의 대표가 이끄는 아라리인형의집을 비롯한 국내 14개 인형극단과 지난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초청하지 못했던 국외 초청 인형극단도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인형극을 선사한다.
개막식 갈라쇼에는 흑빛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정선군 남면 지역 설화인 ‘사다리소’ 설화를 배경으로 한 특별참가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인형극 갈라쇼가 진행돼 한여름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다.
김재성 군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정선인형극제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인형극 공연을 통해 가족 모두가 동심 속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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