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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동 파크골프장 시민에게 돌려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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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동 파크골프장 시민에게 돌려줘야”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23.07.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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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파크골프정상화추진위, 협회 집행부 의혹 폭로
협회 황진우 회장 “정관무시·이권 개입 있을수 없는 일”
충남 서산시파크골프협회정상화추진위원회는 26일 양대동 파크골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산시민의 혈세로 조성된 파크골프장을 시민에게 돌려줄 것”을 촉구했다.
충남 서산시파크골프협회정상화추진위원회는 26일 양대동 파크골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산시민의 혈세로 조성된 파크골프장을 시민에게 돌려줄 것”을 촉구했다.

충남 서산시파크골프협회정상화추진위원회(위원장 강완설)는 26일 양대동 파크골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산시민의 혈세로 조성된 파크골프장을 시민에게 돌려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강 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서산시파크골프협회 황진우 회장을 비롯한 일부 임원은 협회 정관과 제규정을 어기고 직권남용, 직무유기, 이권개입 의혹 등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구자창 사무국장은 “파크 골프용품 판매상인을 관리장과 신입회원 교육강사로, 임명시켜 얻은 수익을 공개하고 협회 가입 명목으로 받은 금원에 대해 수입내역과 지출내역 전문 회계사에게 감사한 후, 전 회원에게 공개하고 잉여금은 환불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관철 될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 간담회에서 강완설 위원장은 “양대동 파크골프장 36홀과 운산 파크골프장 9홀은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조성된 체육시설”이라며 “연간 11만 5천 원의 경제적 부담으로 협회가입을 꺼리고 있다”고 지적한 뒤 “회원 800여 명으로 받은 회비, 5천여만 원의 수입 지출 예결산내역 등을 전 회원에게 상세히 공개한 뒤 잉여금은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파크골프협회 황진우 회장은 전국매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협회 정관을 무시하거나 위반 한적은 없다. 다만 서산시체육회와 충남도파크골프협회에 공문서를 보내 서산시파크골프협회 사무장의 직위에 대한 질의문 회신내용의 근거로 의사결정은 이사회를 통해 결정했다. 협회 의결은 절차상 하자가 없다. 서산시체육회의 회원종목단체규정은 우리와 같은 단체의 정관 보다 상위법”이라고 주장했다.

이권 개입 의혹에 대해서 황 회장은 “P업체는 그동안에도 파크골프장 인근에서 파크골프용품을 판매해 왔다. 본인이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새롭게 바뀐 것은 없다”며 “이권 개입은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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