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산사태 등 피해 예방을 위한 인명피해 우려지를 중심으로 내달 11일까지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일과 25일에는 올해 상반기 경기 양평군과 포천시에서 실행한 소나무재선충병 모두베기 방제사업지를 방문해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유출과 민가 피해발생 여부 및 낙석 우려 지점 등을 점검했다.
또한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위험 여부, 사방댐 등 산사태 예방시설, 산림다중이용시설 등 시설물 관리 상태를 비롯해 피해위험 요인을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태풍과 국지적인 집중호우를 대비한 비상연락체계 및 상황 관리에도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산사태, 축대 붕괴 등의 시설물로 인한 위험 가능성이 있는 만큼 사고 방지를 위해 취약 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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