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장 면담, 국비 지원 등 협조요청
이용록 충남 홍성군수가 2024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전날 최응천 문화재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홍주읍성 복원·정비에 대한 국비 확보 타당성과 사업추진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특히, 민선8기 1년간 463억 원을 투입해 홍주읍성 복원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전체 예산의 79%인 365억 원의 군비를 투입해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음을 피력했다.
이와 함께 서문지에서 북문지, 북문지 동측에서 조양문 남측에 이르는 멸실성곽 복원·정비는 홍주읍성의 역사성 및 상징성 강화와 함께 홍성읍구도심 활성화를 도모하고 내포신도시 주민 휴식처로 만들어지면 문화재와 주민이 공존·활용하는 새로운 문화기반 구축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2024년도 97억 원의 국비 반영 등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문화재 현상변경 및 설계승인 등 사전 행정절차에 대한 신속한 처리, 객사·향청·전영동헌 부지 등에 대한 문화재구역 확대 지정, 현재 사전협의 준비 중인 종합정비기본계획(변경) 승인 등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를 촉구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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