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정선함백산야생화축제가 오는 29일 개막돼 8월 6일까지 9일간 만항재 산상 화원과 고한구공탄시장 일원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이번 야생화축제 주제는 '만항재, 구름위의 정원을 걷다'로 숲속작은음악회, 숲해설, 숲속도서관, 숲속물놀이, 자연먹거리, 녹색체험마당 등 녹색의 자연을 배경으로 다양한 야생화가 어우러진 체험프로그램이 풍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해 50만 명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한 함백산야생화축제는 올해도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비롯 문화행사로 산아래 마을인 고한읍 일원에서는 고한골목길정원박람회와 구공탄야시장 등이 축제기간 내내 이어진다.

또한 천년고찰 정암사에서는 창건일을 기념하는 큰 법회인 '개산문화제'가 8월 4일부터 3일간 이어지며, 29일부터 8월 5일까지 함백산치유명상트레킹 행사도 이어진다.

한우영 정선함백산야생화축제위원장은 “9일간의 야생화축제가 재충전의 기회는 물론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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