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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여름방학 특별체험‧전시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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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여름방학 특별체험‧전시 다채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3.07.28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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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 나비정원서 ‘세계의 메뚜기 특별전’ 개최...내달 27일까지 무료전시
노원기차마을 ‘이색기차 전시관’ 조성
전문가 고증 통해 사실적 묘사·역사 속으로 사라진 기차 3종 선보여
불암산 나비정원 메뚜기 체험[노원구 제공]
불암산 나비정원 메뚜기 체험[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을 위해 다채로운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방학을 맞아 ▲불암산나비정원 ▲노원기차마을 ▲노원천문우주과학관의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불암산 힐링타운 내 위치한 ‘나비정원’은 연중 25℃를 유지해 사계절 내내 살아있는 나비의 생태를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다. 이에 더해 매 방학, 아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선사하고자 곤충 특별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올해는 ‘세계의 메뚜기 특별전’이 개최된다. 인도네시아의 리옥크대왕여치 등 국내 및 세계의 희귀 메뚜기 62종, 총 173마리의 표본이 전시된다. 특별전시는 불암산 나비정원 1층 로비에서 내달 27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별전 기간동안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곤충 배지 만들기’ 체험은 나비정원 2층 프로그램실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2시간씩, 1일 2회 참여 가능하다.

지난해 11월 화랑대 철도공원 내 개관한 ‘노원기차마을-스위스관’은 연면적 444.71㎡로, 지상 1층에 세계적 관광지인 알프스의 산봉우리들과 스위스 도시들을 본떠 정교하게 제작한 디오라마(축소 모형)를 전시하고 있다. 일출부터 일몰까지 다양한 스위스의 풍경을 재현하고 그속에서 1/87 크기로 축소한 모형기차 17대가 운행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더해 구는 전망대로 이용하던 2층에 ‘이색기차 전시관’을 추가 설치했다. 역사 속으로 사라진 기차 3종 ▲구스타프 열차포 ▲셰이 증기기관차 ▲열차 회전 차고지를 선보인다. 특히 철저한 전문가 고증을 통해 실제로 존재했던 이색기차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구동하는 데 힘썼다.

‘노원천문우주과학관’은 올 상반기에만 3만 2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전시, 교육, 별‧태양 관측 등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3층 상설전시관 ‘빅히스토리관’은 올 3월 리모델링해 최신 우주과학 트렌드를 반영, 시각‧청각‧촉각을 모두 자극하는 전시를 기획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빅히스토리관에서 전시 관람과 함께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달 30일까지는 ‘태양계 가랜드 만들기’가, 8월 1일~6일까지 ‘바람으로 도는 우주팽이 만들기’, 8월 8일~13일까지 ‘고무줄 로켓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한편 구는 한여름 더위를 피해 구민들이 집 가까이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동네 곳곳에 물놀이장을 운영 중이다. 공원 시설형 물놀이장 6개소(공릉동공원, 한내공원, 들국화어린이공원, 느티울공원, 당고개공원, 비석골공원), 동네 에어바운스형 물놀이장 4개소(해바라기어린이공원, 삿갓봉공원, 상계공원, 갈울공원), 노원 워터파크(서울과기대 종합운동장) 총 11개소를 이달 개장해 운영 중이다. 7월 개장 이후 3만여 명이 방문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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