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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안전한 수돗물 환경 조성 박차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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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안전한 수돗물 환경 조성 박차 가한다
  • 시흥/ 정길용기자 
  • 승인 2023.07.3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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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계지구 정밀여과장치
이달말까지 설치 완료
경기 시흥시가 은계지구 상수도 문제에 따른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달까지 정밀여과장치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흥시 제공]
경기 시흥시가 은계지구 상수도 문제에 따른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달까지 정밀여과장치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흥시 제공]

경기 시흥시가 은계지구 상수도 문제에 따른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달까지 정밀여과장치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정밀여과장치 설치는 시가 지난달 9일 은계지구 수돗물 대책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단기 대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질 관련 민원이 발생한 공동주택 5개 블록을 먼저 추진하고, 시는 국토부 협의를 통해 나머지 공동주택과 학교 등 15개소를 이달까지 선제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설치 대상 20개소 중 17개소에 정밀여과장치 설치를 완료했으며, 3개소는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월 5회 이상 먹는 물 수질 기준 6개 항목 검사를 비롯해 월 1회 수도수 59개 항목 검사로 철저한 수질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으며, 수도계량기 스트레이너(거름망) 점검과 청소를 주기적으로 추진하는 등 수돗물 품질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실무회의를 통해 장기 대책으로 수립한 불량 상수도관 교체가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LH는 다음 달 문제 상수관로의 우선 교체를 위한 설계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기존 교체 예정 구간 사이의 단절 구간과 스트레이너(거름망) 점검 시 박리 물질이 자주 확인되는 구간의 상수도관도 교체 예정 구간에 포함하도록 요청했다.

이기재 시 맑은물사업소장은 “정밀여과장치 설치로 시민께서 안전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시흥/ 정길용기자 
kyon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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