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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일한국 2023 강남구 통일대장정・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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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일한국 2023 강남구 통일대장정・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 개최
  • 이현정기자
  • 승인 2023.07.30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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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일한국 2023 피스로드 강남구 통일대장정'. [UPF 제공]
'신통일한국 2023 피스로드 강남구 통일대장정'. [UPF 제공]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과 피스로드 10주년을 맞아 ‘베를린의 기적, 이제 한반도로’ 주제로 '신통일한국 2023 피스로드 강남구 통일대장정'이 2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6.25 참전용사기념비 앞(수도전기공고 정문)에서 열렸다.

30일 UPF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진인성 UPF 서울시 남부권 연합회장, 최경준 강남구 평화대사협의회장, 남정식 세계평화여성연합 서울시 남부권회장, 정홍술 민주평통강남권 부회장, 이경국 칼럼니스트 등 100여 명의 평화를 사랑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애국시민들이 참석했다.

최경준 평화대사협의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10년 동안 피스로드는 평화의 길, 통일의 길을 열기 위해 국민적 통일운동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왔다”며 “강남구 피스로드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의지를 다지는 피스로드로서 더욱 발전해 신통일한국을 선도하는 선구자의 사명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진인성 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피스로드는 1981년 ‘제10차 국제과학통일회의’에서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제안한 ‘국제평화고속도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마련됐다”며 “이것은 전 세계를 하나의 길로 연결함으로써 세계 분쟁과 갈등을 해소하고, 한반도 평화통일과 지구촌 인류가 한 가족처럼 살자는 희망의 메시지”라고 밝혔다.

또 “강남구 피스로드가 열리는 이곳은 6.25 전쟁 때 조국을 지켜 낸 강남구 출신 6.25 전쟁 참전용사(2193명)들과 2010년 3월30일 백령도 앞 바다에서 폭침된 천안함 46용사들을 얼음 같이 차가운 바다 속에서 사흘 연속 수색 구조활동을 하다가 실신해 숨진 고(故) 한주호 준위의 희생정신을 기르는 기념비가 세워진 자리”라고 소개했다.

특히 “우리는 16세에서 20대 초반의 청년들의 호국정신을 기억하고, 이 땅에 6.25 같은 전쟁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고 평화와 번영의 신통일한국을 위해 싸워 나아가 마침내 베를린 통일의 천운이 이제 우리 한반도로 찾아 올 수 밖에 없도록 손에 손을 잡고 함께 만들자!”고 역설했다.

2부 행사는 참석자들이 ’베를린 기적, 이제는 한반도로‘ 플랫카드를 들고 ’신통일한국 2023 강남구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의 뜻을 알리는 가두행진을 전개함으로써 지나가는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는 피스로드 조직위와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공동주최로 진행되며, 통일부와 천주평화연합(UPF), 서울시, 부산시, 인천시, 대구시, 광주시, 대전시, 울산시, 경기도, 강원도, 충북도, 충남도, 경북도, 경남도, 전북도, 전남도, 제주도 등 16개 광역시.도가 적극 후원해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한편 2023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오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한우리나라, 일본, 미국 등 세계 160여 개 국가에서 약 100만 명 이상이 참석해 성대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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