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주노아트갤러리 in 아트도서관서 ‘조선백자의 현대적 재해석展-Ⅱ’
계명문화대학교 장성용 교수가 3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대구 달성군 주노아트갤러리 in 아트도서관에서 ‘조선백자의 현대적 재해석展-Ⅱ’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2008년 ‘조선시대 백자에 나타난 미의식 연구’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15년째 백자 제작에 집중해온 장성용 교수의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장 교수는 “청자가 칼의 예술이라면 백자는 붓의 예술이다. 백자의 담백한 맛은 솜털처럼 부드러운 붓을 닮았기 때문이다”라며“설백자와 회백자, 청백자 할 것 없이 모든 백자는 오래 보아도 싫증이 없고 고아하며 기품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장 교수는 이번 전시회를 포함해 개인전을 13차례 개최하고 대구미술인상과 대구공예대전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계명문화대학교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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