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학생 53명 신청
영월 34명·홍천 12명 등
영월 34명·홍천 12명 등
강원특별자치도교육은 31일 강원농촌유학 신청 최종 마감 결과 계획된 인원을 초과한 총 53명의 서울시 초등학생 가정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원농촌유학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1차 모집에 44명이 신청했으며 21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된 추가 모집에서 9명이 신청해 최종 53명의 서울 학생이 신청했다.
지역별로는 ▲영월 34명 ▲홍천 12명 ▲춘천 6명 ▲인제 1명이 신청했다.
농촌유학은 이달 중 최종 선정된 유학생 50명을 대상으로 2학기부터 4개 지역 6개교에서 시범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범운영 학교는 ▲영월(녹전초, 옥동초) ▲홍천(삼생초, 원당초) ▲춘천(송화초) ▲인제(용대초)이다.
농촌유학은 가족 전체 또는 일부가 이주해 지자체 · 마을에서 제공하는 거주시설에서 생활하는 ▲가족체류형, 학생이 학교 인근 농가에서 농가 부모의 보살핌을 받으며 생활하는 ▲농가홈스테이형, 법인격을 갖춘 단체에서 활동가의 보살핌을 받으며 생활하는 ▲유학센터형의 3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의 생태환경교육과 특성화 교육과정을 경험하면서 배움의 힘을 키워 당당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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