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1동 금하마을 주민 일동, 금천미래장학회에 1000만 원 후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어제 독산1동 e-금하마을에서 마을기금 1000만 원을 재단법인 금천미래장학회에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e-금하마을’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전환 사업에 참여하는 에너지 자립마을을 의미한다. ‘e’는 에너지(energy), 환경·생태(eco), 교육(education)의 약자다.
기탁식은 구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 금천미래장학회 박준식 이사장과 금하마을 주민 권오훈, 박찬문, 오회옥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금하마을은 2018년 도시재생뉴딜사업(우리동네살리기형) 공모에 선정된 마을이다. 김장 나눔, 마을아이 돌봄교실, 어르신 효 국수 나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3세대가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 금하마을 주민협의체는 에너지전환을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연계 추진해 2020년 국가 에너지전환 우수사례(시민단체 부문)에 선정된바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웃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금하마을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이 금천구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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