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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독립축제’ 12~15일 독립공원 일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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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독립축제’ 12~15일 독립공원 일대 개최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8.01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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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축하공연·패션쇼 '독립문 런웨이'·광복절 전야음악회 등 진행
다양한 참여·관람 프로그램,광복절 기념 기획전시,체험 부스 운영도
'2023년 서대문 독립축제' 포스터 [서대문구 제공]
'2023년 서대문 독립축제' 포스터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의 상징적 공간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서대문독립공원에서 ‘2023 서대문독립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올해는 보다 많은 시민이 광복의 역사와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행사 기간을 오는 12~15일 나흘간으로 연장하고 장소도 독립공원까지 확대했다.

행사계획을 보면 12일 오후 7시 30분 독립문 야외특설무대에서 ‘개막 축하공연’이 열린다. 가수 인순이와 국악밴드 이상,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이 출연하고 미디어대북 공연과 뮤지컬 갈라쇼 등이 펼쳐진다.

13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은 독립문 야외특설무대에서 ‘한국패션 100년’이란 주제로 우리의 얼과 미를 담은 패션쇼 ‘독립문 런웨이’가 개최된다.

광복절 전야 14일엔 오후 7시 30분~9시 독립문 야외특설무대에서 지휘자 함신익과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의 공연이 펼쳐진다. 애국가와 광복절 노래, 그리운 금강산을 비롯해 경기병 서곡, 헝가리무곡, 영화 미션 중 가브리엘의 오보에,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윌리엄텔 서곡, 오페라 투란도트 중 네순 도르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15일 오후 4∼5시 폐막 공연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태권 퍼포먼스, 국악 공연, 만세삼창 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지며 서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도 출연한다.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등 30여 기관·단체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푸드 트럭에서 음식도 구입할 수 있다.

축제 때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누구나 무료 입장할 수 있으며 개관 시간도 오후 7시 30분까지로 연장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2023 서대문독립축제가 자주 민권과 독립의 역사가 깃든 현장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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