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었던 요천 물놀이시설을 복구 완료하고 1일부터 재개장했다.

요천 물놀이시설은 요천 고수부지에 1천170㎡의 면적으로 유수풀장, 물놀이장, 바닥분수와 9종의 물놀이 기구를 갖춘 지역 대표적인 물놀이시설이다.

시는 물놀이시설 복구를 위해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물놀이시설 부지의 40여 톤의 부유물 및 침전물을 제거하고 저수조, 유수풀장, 물놀이장에 쌓인 토사를 청소, 침수로 파손된 안전시설물 등을 재정비하는 등 빠른 시일 내 복구를 완료했다.

오는 31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4시에 각 90분간 일일 3회 운영, 운영 중간 쉬는 시간에는 수질관리 및 방역 소독 등을 추진한다.

[전국매일신문] 남원/ 오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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