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에서 밭일을 하기 위해 고추밭에 나갔던 9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8분께 성주군 성주읍 한 비닐하우스 안 고추밭에서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했다.
당시 119 구조대가 출동했으나 A씨는 이미 숨진 뒤였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A씨가 '온열 질환'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들은 A씨가 아침에 밭일하러 나갔는데 돌아오지 않아 찾아 나섰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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