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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장애인 의료시설 진입장벽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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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장애인 의료시설 진입장벽 낮춘다
  • 고양/ 임청일기자
  • 승인 2023.08.02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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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병원 장애인 보건의료센터·명지병원 돌고래 치과 개소
일산서구보건소, 다들림 희망소리·장애인 건강 통합 서비스 제공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지원센터. [고양시 제공]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지원센터.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특례시는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장애 친화적 의료기관 지정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일산서구보건소는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장애인들에게 체계적인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양시 장애인체육회와 햇빛촌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건강드림 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5월 일산서구 보건소는 유앤아이히어링 청각재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 취약계층 난청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청기를 무료로 지원하는 ‘다들림 희망소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 경기북부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개소했다.

경기북부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의 의료기관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이동지원, 응급의료, 중증장애인 방문 진료, 방문재활, 저소득 장애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산병원은 장애친화 산부인과로 지정되어 여성장애인이 편안하게 산부인과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설, 장비, 인력을 갖췄다.

일산병원은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사업을 연계하여 카카오톡 의료자문 채널 ‘페이스메이커닥터’도 운영한다.

지난 5월에는 명지병원에 경기북부장애인구강진료센터 ‘돌고래 치과’를 개소해 장애인들이 치과 진료를 보다 쉽게 받을수 있게 됐다.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이 치과 진료에 대한 긴장감을 최대한 내려놓고 편안하게 치과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센터는 장애인이 원활하게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치과진료실, 전신마취진료실, 구강 보건교육실, 분리형 장애인 환자 대기실 등 전문 인력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장애인 친화 의료시설 확대를 환영하며 지속적인 투자와 의료환경 개선으로 장애인의 의료서비스 접근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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