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대표단 정책회의 개최…혁신 TF 구성 등 합의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손을 맞잡았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남종섭·용인3)과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광명1) 수석대표단은 전날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에서 정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정책회의에서 양당은 ▲의회운영방안 혁신 TF 구성 ▲양당 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교섭단체 안건 조정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이 담긴 합의문에 공동서명했다.
합의문에는 ▲경기도의회 조직 및 정원 확대를 위한 노력 ▲상임위원회 증설 및 예결산특별위원회 분리 방안 추진 ▲기존 여·야·정 협의체 기능과 책임 확대 방안 추진 ▲운영위원회 정수 확대 등도 포함됐다.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은 “민선8기 2년 차를 맞은 여·야·정 간 새로운 협치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모든 것을 여·야·정이 합리적 토론을 통해 함께 결정하고 책임지는 새로운 협치체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은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선진화된 모델 구축은 물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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