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도내 최초로 전동휠체어 및 스쿠터 등 전동보조기기에 대한 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강원도 최초로 지원하는 것으로 장애인 개인이 5만 원을 부담하면 제 3자의 대인·대물 배상책임에 대해 사고당 3,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시에 거주하며, 전동휠체어 또는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등록장애인으로 현재 속초시의 등록장애인은 5,000여 명이며, 100여 대 이상의 전동보조기기가 운행 중이다.
보험보장 기간은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1년이며, 보장범위는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발생한 제3자의 대인·대물 배상책임 지원이다. 다만, 피보험자의 신체상해 및 전동보조기기 손해는 해당 보험으로 보장하지 않는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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